제사는 우리가 돌아가신 조상을 추모하고, 그 은혜에 보답하는 최소한의 성의 표시라 할 수 있다. 이것은 다하지 못한 효도의 연장이고, 우리 민족의 정신문화이기도 하다.
또한, 자신의 뿌리를 확인하고 생명의 근본을 깊이 새기는 의식으로 이를 통하여 가문의 전통과 정신을 배우며, 가족의 화합과 우의를 다짐하는 정신문화이기도 하다.
예로부터 제사를 지낼 때 각 집안에서 술을 직접 담그던 전통이 있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주세 정책으로 집에서 술을 빚는 게 금지됐고, 1960년대 정부의 양곡 보호 정책 때문에 쌀로 술을 만들 수 없게 되면서 가정식 발효주의 전통이 끊기는 듯했다
이에 종가에서 종가의 비법이 깃든 제례주와 제례음식을 만들어보며 사라져가는 제례 문화를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를 만들고, 지역 특산품인 ‘연산 대추’를 활용한 ‘대추고추장’과 누구나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의정공 종부의 ‘전통 저장’을 통해 의정공 김국광선생의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을 알아보고자 한다.
의정공 김국광선생은 조선 성종 때 좌의정에 오른 인물로
연산 백중놀이를 만들어 백성들과 함께 하는 삶을 추구하셨고,
백중놀이 기간에는 전국의 손님들이 몰려들어
종가의 장독이 다 비었다고 할 만큼 장맛이 유명하였습니다.
연산 대추를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 만드신 고추장(1kg)은 당일에 담아 드립니다.
※ 재료는 국산이며 종가에서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로 만듭니다.
* 예약일 3일 이내엔 취소나 환불 불가함을 알려드립니다.
* 고추장은 체험하신 분만 가져가실 수 있습니다.(신청하고 오시지 않은 지인 것을 가져가실 수 없습니다.)
* 본 행사는 20명이상 모집이 확정되어야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므로 체험날짜 일주일전까지 입금 되지 않으면 자동 취소됩니다.